RSV, 영아에 흔하고 중증으로 진행 가능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는 영유아에게 흔히 발생하는 호흡기 바이러스다. 감염 초기에는 감기와 유사한 증상을 보이나 모세기관지염이나 폐렴 등으로 악화할 수 있다. 특히 신생아와 영아는 기도가 좁고 호흡기 발달이 미숙해 중증으로 진행하면 입원 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
감염 빈도와 입원 위험
생후 1년 이내 영아 3명 중 약 2명이 RSV에 감염을 경험하며, 2세 이전에는 대부분이 감염을 겪는 것으로 소개됐다. 또한 국내 국민건강보험 청구 자료를 활용한 연구에서 RSV 감염으로 진료받은 5세 미만 소아 환자 중 44.7%가 입원 치료를 받은 것으로 보고됐다. 이러한 수치는 건강하게 태어난 영아도 중증 하기도감염으로 입원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건강하게 태어난 영아도 RSV로 중증 하기도감염을 겪고 입원할 수 있는 만큼, 미리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 김윤경 교수(고려대 안산병원 소아청소년과)
예방 방법: 임신부 백신과 장기지속형 예방항체
RSV 예방 방법으로는 크게 두 가지 방식이 소개됐다. 하나는 임신부에게 백신을 접종해 산모가 만든 항체를 태반을 통해 태아에게 전달하는 방식이고, 다른 하나는 영아에게 직접 장기지속형 예방항체를 투여하는 방식이다. 두 방법 모두 영아에게 RSV에 대한 항체를 제공해 중증 질환을 예방하는 공통점이 있다.
- 임신부 백신: 산모의 면역반응으로 항체를 생성하고 태반을 통해 태아로 항체가 전달된다. 항체가 충분히 생성되고 전달되기까지 시간이 필요해 적절한 산전 시기가 중요하다고 설명됐다.
- 장기지속형 예방항체: 이미 만들어진 항체를 영아에게 직접 투여해 신속한 보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국내에서 사용 가능한 장기지속형 단일클론항체
전문가 발언에 따르면 장기지속형 예방항체는 항체를 직접 제공하기 때문에 신속한 보호 효과가 장점이며, 항체 제공 방식의 차이로 임신부 백신과 비교해 각 방법의 특징이 있다고 설명됐다.
선택 시 고려사항
임신부가 백신을 접종하지 못했거나 접종 시기를 놓친 경우에는 영아에게 직접 예방항체를 투여하는 방법을 고려할 수 있다는 설명이 담겼다. 또한 일부 고위험군을 제외하면 예방항체는 일반적으로 한 차례 투여되는 것으로 안내됐다.
| 항목 | 특징 |
|---|---|
| 임신부 백신 | 산모가 항체 생성 → 태반 통해 태아에 전달, 적절한 접종 시기 필요 |
| 장기지속형 예방항체 | 영아에게 직접 투여, 빠른 보호 효과 기대, 국내 도입 제품으로 클레스로비맙·니르세비맙 언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