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호초 별관을 지역 돌봄 거점으로
울산 남구 삼호초등학교에 지역 초등학생을 위한 통합 돌봄·교육시설이 들어선다. 울산강남교육지원청은 교육부의 ‘온 동네 돌봄·교육센터 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돼 삼호초 별관을 센터 부지로 확정했다고 3일 밝혔다. 울산에서 초등 돌봄과 방과후 교육을 한 공간에 연계하는 센터가 추진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센터는 기존 별관을 고쳐 지상 4층, 연면적 1663㎡ 규모로 조성된다. 공사가 끝나면 인근 6개 초등학교의 희망 학생을 대상으로 연중 돌봄과 방과후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용 규모는 약 600명으로 계획됐다. 맞벌이 등으로 방과 후 자녀 돌봄에 공백이 생기는 가정이 학교 밖 시설을 따로 찾아야 하는 부담을 줄이는 지역 단위 거점으로 기능하게 된다.
돌봄 공간 2실·방과후 교육 공간 9실
시설 안에는 돌봄을 위한 공간 2실과 방과후 교육을 진행할 공간 9실이 마련된다. 센터 운영에 필요한 공간은 5실로 구성되며, 전체 공간은 16실이다. 단순히 학생을 머무르게 하는 시설이 아니라 돌봄과 교육 프로그램을 함께 제공하는 구조로 계획된 점이 특징이다.
| 항목 | 계획 |
|---|---|
| 운영 시작 | 2027년 12월 |
| 이용 대상 | 인근 6개 초등학교 희망 학생 |
| 이용 규모 | 600여 명 |
| 시설 규모 | 지상 4층·연면적 1663㎡ |
| 전체 공간 | 16실 |
사업비는 교육부 특별교부금 19억5000만 원과 지역 현안 재원 2억 3,000만 원을 합쳐 모두 21억8000만 원이다. 기존 학교 별관을 활용하는 방식인 만큼 별도 부지를 새로 확보하는 대신 학교 시설을 지역 돌봄 자원으로 전환하는 사업으로 추진된다.
교육지원청이 조성부터 운영까지 맡아
울산강남교육지원청은 센터의 시설 조성뿐 아니라 운영도 직접 담당할 계획이다. 일부 교육 프로그램은 전문기관에 맡겨 운영한다. 이에 따라 센터의 기본 운영은 교육지원청이 책임지고, 프로그램의 일부는 외부 전문기관의 역량을 활용하는 방식으로 구성된다.
- 돌봄 공간 2실과 방과후 교육 공간 9실을 마련한다.
- 인근 6개 초등학교 학생 600여 명이 이용할 수 있다.
- 교육지원청이 시설 조성부터 운영까지 맡고 일부 프로그램은 전문기관에 위탁한다.
센터는 2027년 12월 운영 시작을 목표로 한다. 개관 이후 이용 대상은 인근 6개 초등학교 학생 가운데 센터 이용을 희망하는 학생이다. 제공 서비스는 연중 돌봄과 방과후 교육 프로그램으로 제시됐다. 구체적인 신청 절차와 프로그램별 운영 방식은 센터 조성 및 운영 준비 과정에서 정해질 예정이다.
임채덕 울산강남교육장은 “지역 교육 자원을 적극 활용해 지역 특성에 맞는 초등 돌봄·교육 통합 모형을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역 협력형 돌봄 모델 추진
‘온 동네 돌봄·교육센터’는 교육지원청과 지방자치단체, 지역사회가 협력해 학생에게 돌봄과 교육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시설이다. 울산강남교육지원청은 이번 사업을 통해 삼호초 별관을 지역 초등학생이 함께 이용하는 돌봄·교육 거점으로 바꾸게 된다.
이번 센터가 운영을 시작하면 학교별로 분산된 방과후 수요와 돌봄 수요를 지역 단위에서 연계할 수 있게 된다. 다만 실제 이용 인원, 프로그램별 정원과 신청 방법은 향후 운영계획에 따라 안내될 예정이다. 현재 확정된 일정은 2027년 12월 운영 시작이며, 시설은 16개 공간을 갖춘 4층 규모로 조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