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료 수요 증가 현황
원광대학교병원은 2026년 7월에서 9월 사이 분만과 신생아·소아 진료 수요가 뚜렷하게 늘었다고 밝혔다. 병원 진료 통계에 따르면 같은 기간 분만 환자는 전년 동기 대비 53.7%, 신생아집중치료실(NICU) 입원 환자는 35.9%, 소아청소년과 외래 환자는 9.5% 각각 증가했다.
| 진료 항목 | 증가율(전년 동기 대비) |
|---|---|
| 분만 환자 | 53.7% |
| NICU 입원 환자 | 35.9% |
| 소아청소년과 외래 환자 | 9.5% |
병원 측 우려와 요구
병원은 분만·신생아·소아 진료 수요가 동시에 늘면서 지역 필수의료를 담당하는 의료기관의 인력 확보와 진료 체계 유지의 중요성이 커졌다고 설명했다. 고위험 신생아 치료의 경우 상태 변화에 따른 지속적 관찰과 집중치료가 필요해 24시간 응급 대응이 가능한 전담 전문의와 숙련된 간호사, 보조 인력의 확보가 필수적이라고 전했다.
“전담 전문의 2명(2027년)을 확보했다” — 최두영 지역모자의료센터장(소아청소년과)
최두영 지역모자의료센터장은 병원 차원의 인력 확보 노력도 소개했다. 그는 전담 전문의 2명을 2027년에 확보했으며, 확보된 전담 전문의 가운데 1명은 서울 소재 주요 의료기관에서 연수를 통해 전문성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병원은 이 같은 인력 보강과 함께 전문인력 양성·교육 지원, 필수 의료장비 도입 및 유지비 지원 등의 제도적 보완을 요구했다.
필수 장비와 운영 체계
병원은 고위험 신생아 치료에 필요한 장비로 보육기, 인공호흡기, 환자감시장치 등을 예로 들었고, 감염관리 및 신속한 검사 체계의 중요성도 함께 언급했다. 병원장은 소아·신생아·분만 진료를 '지역의 미래 세대와 산모의 생명을 지키는 필수 의료의 핵심 영역'이라고 규정하며 병원 차원의 책임과 역할을 강조했다.
“원광대병원은 상급종합병원으로 지역 필수의료 책임에 역량을 모으고 있다” — 서일영 병원장
서일영 병원장은 전문인력 확보와 운영 여건 개선을 위한 정책적 지원 확대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병원은 환자 수와 병상 가동률뿐 아니라 환자의 중증도와 상시 진료체계 운영에 따른 부담을 종합적으로 반영한 지원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지역 모자의료센터 지정과 역할
원광대학교병원은 2026년 보건복지부 지정 지역모자의료센터로 전북과 충남 서부 지역의 고위험 신생아 치료를 담당하고 있다. 병원은 신생아집중치료실의 24시간 진료와 소아청소년과·산부인과의 협진을 통해 산모와 신생아를 위한 진료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병원 제안 요지와 향후 과제
병원은 현재의 진료 수요 증가 상황을 근거로 ▲전문 의료인력 확보 ▲전문인력 양성·교육 지원 확대 ▲필수 의료장비 도입 및 유지비 지원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한 제도적·재정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지역 내 전문 의료 인력 확보의 어려움과 함께 증가한 진료 수요가 의료진의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어 안정적인 진료 환경 조성을 위한 정책적 보완이 요구된다고 밝혔다.
- 2026년 7~9월 병원 진료 통계에서 분만·NICU·소아 진료 수요가 증가했다.
- 병원은 전담 전문의 확보와 장비·운영비 지원 등 제도적 보완을 요구했다.
- 원광대병원은 2026년 보건복지부 지정 지역모자의료센터로 전북·충남 서부 지역의 고위험 신생아 치료를 담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