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교육청이 유치원 교육과정 운영 사례를 공유하고 교원 간 협력을 넓히는 ‘2026 유치원 수업나눔축제’를 11월 13일까지 운영한다. 행사는 11월 3일 청주에서 시작됐으며, 도내 국·공·사립유치원 교직원과 교육전문직원이 참여 대상이다.
올해 축제의 주제는 ‘놀이와 배움을 잇고, 수업과 지역을 잇다’이다. 교육청은 유아의 놀이를 교육과정 안에서 어떻게 지원할지, 유치원과 초등학교 교육의 연결을 어떻게 마련할지, 지역의 자원과 특성을 교육에 어떤 방식으로 활용할지 등을 주요 내용으로 구성했다.
네 가지 영역으로 나눠 진행
프로그램은 ‘배움의 문을 열다’, ‘수업 이야기를 나누다’, ‘놀이와 배움의 현장을 만나다’, ‘지역과 함께 배움을 잇다’ 등 네 영역으로 진행된다. 첫날에는 유초이음교육, 유치원 홍보 전략, 지역 기반 유아교육과정 설계, 인공지능을 활용한 놀이교육을 주제로 특강이 열렸다.
특강에서는 유아교육의 변화 흐름과 수업 혁신 방향을 살펴보는 시간이 마련됐다. 인공지능은 유아교육 현장에서 놀이를 지원하는 주제 가운데 하나로 다뤄졌으며, 유치원 교육과정과 지역사회 연계 방안도 함께 논의됐다.
| 기간 | 주요 프로그램 | 내용 |
|---|---|---|
| 11월 3일 | 배움의 문을 열다 | 유초이음교육·지역 기반 교육과정·인공지능 놀이교육 특강 |
| 11월 4~6일 | 수업 이야기를 나누다 | 중부·남부·북부 권역별 교육과정 운영 사례 공유 |
| 11월 9~12일 | 놀이와 배움의 현장을 만나다 | 9개 유치원에서 10개 수업 공개 |
| 11월 13일 | 지역과 함께 배움을 잇다 | 지역 기반 유아교육·보육혁신지원사업 성과 공유 |
권역별 사례 공유와 공개수업
11월 4일부터 6일까지는 도내 중부·남부·북부 권역에서 수업 사례를 나누는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그림책과 음악을 활용한 교육과정, 디지털 놀이, 유아의 놀이를 돕는 수업 방법 등이 논의 대상이다. 참여 교원들은 각 유치원의 운영 경험을 공유하고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살펴본다.
11월 9일부터 12일까지는 도내 9개 유치원에서 모두 10개 수업이 공개된다. 참관 교원들은 실제 수업을 살펴본 뒤 협의 과정에서 놀이 지원 방법과 교육과정 운영 경험을 나눌 예정이다. 공개수업은 특정 수업 모형을 일방적으로 전달하는 방식보다 현장의 실천 사례를 함께 검토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지역 연계 교육·돌봄 사례도 공유
마지막 날에는 지역 기반 유아교육·보육혁신지원사업의 운영 성과가 소개된다. 지역의 특성과 자원을 활용한 교육과정 및 방과후과정 운영 사례를 살펴보고, 유치원과 지역사회가 협력하는 교육·돌봄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축제 기간에는 유아교육연구회와 연구학교, 교육과정 운영 사업에서 만든 실천 자료를 전시하는 ‘자료 나눔의 장’도 운영된다. 충청북도교육청 유초등교육과 누리집과 다채움에서는 관련 자료를 확인할 수 있다.
- 행사는 11월 13일까지 도내 유치원 교직원과 교육전문직원을 대상으로 열린다.
- 9개 유치원에서 10개 수업을 공개해 놀이 중심 교육과정 운영 사례를 나눈다.
- 유초이음교육과 지역 기반 유아교육·보육혁신지원사업도 주요 의제로 다뤄진다.
윤건영 충청북도교육감은 “좋은 수업은 교사의 고민과 실천에서 시작되고, 서로의 경험을 나눌 때 더욱 깊어진다”고 말했다.
윤 교육감은 이번 행사가 교원들이 서로 배우고 성장하는 기회가 되도록 하고, 교실에서 시작된 배움이 유치원과 지역으로 넓어질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수업나눔 문화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