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봄사 국가자격 전환 현황
한국건강가정한진흥원(이하 한가원)은 2026년 10월 26일 아이돌봄서비스의 전문성 강화와 직장 내 가족친화 문화 확산을 위해 정책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가원은 올해 4월 시행된 ‘아이돌봄사 국가자격제도’의 관리 전담기관으로서 기존 활동 인력의 자격 전환을 포함해 지난 9월 30일 기준 약 4만4000명에게 국가자격을 발급했다.
민간 돌봄 제공기관 등록제와 관리 강화
한가원은 민간 아이돌봄서비스에 대한 관리 체계도 강화하고 있다. '민간 아이돌봄서비스제공기관 등록제'를 통해 일정한 인력·시설 기준을 충족하고 종사자의 범죄경력 조회 등 법적 요건을 갖춘 기관만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 같은 제도적 장치는 부모가 자녀를 맡길 때 신뢰를 높이고 서비스 품질을 확보하는 데 목적이 있다.
가족친화 직장문화 확산 노력
한가원은 제도의 도입만으로는 부족하며 실제 근로자가 육아휴직·연차휴가 등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조직문화 정착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자료에 따르면 가족친화인증을 유지하고 있는 기업·기관은 약 7000곳이며 이 가운데 중소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70%를 넘는다. 한가원은 가족친화지원센터를 통해 인력과 비용이 부족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인증 준비와 사후관리를 위한 무료 컨설팅과 직장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박구연 한가원 이사장: “결국 저출생 대응의 핵심은 제도의 유무보다 눈치 보지 않고 쓸 수 있는 환경”
박 이사장은 방송 출연을 통해 관리자와 동료가 먼저 권하는 문화, 연차와 육아휴직이 당연한 권리가 되는 일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한가원은 부모들이 육아를 '무거운 짐'으로 느끼지 않도록 기관 차원에서의 지원 역할을 강조했다.
지역별 돌봄 격차 해소와 대상 다양화
한가원은 전국의 가족센터를 통해 지역 특성과 가족 형태에 맞춘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현재 전국 245개 가족센터를 지원하며 인구감소지역에는 찾아가는 서비스를 강화하고, 다문화가족이 많은 지역에는 언어교육 및 정착 지원을 확대하도록 돕고 있다. 이 밖에도 청소년부모 대상 아동양육비·학업·자립 연계, 1인 가구 대상 사회적 관계망 형성 프로그램 등 지원 대상을 다각화하고 있다.
| 항목 | 수치·내용 |
|---|---|
| 아이돌봄사 국가자격 발급(기준) | 약 4만4000명(2026년 9월 30일 기준) |
| 가족친화인증 유지 기관 수 | 약 7000곳(중소기업 비중 70% 초과) |
| 가족센터 지원 | 전국 245개 |
- 아이돌봄사 국가자격제도는 한가원이 관리 전담기관으로 운영하고 있다
- 민간 아이돌봄서비스 제공기관은 등록제를 통해 일정 기준을 충족해야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
- 한가원은 중소기업 대상 무료 컨설팅과 직장교육을 제공한다
한가원은 오는 10월 30일 방영되는 육아방송 '육아이슈 현장 속으로'에 박구연 이사장이 출연해 아이돌봄서비스 개선 및 가족친화 직장문화 조성 방향을 설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해당 방송은 10월 30일 오후 2시 30분과 오후 8시에 방영되며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재방송된다.
한가원은 제도적 기반과 현장 관리를 병행해 부모가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는 돌봄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