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지원

동부권직장맘지원센터, 육아휴직 이용자 간담회 열어

서울시 동부권직장맘지원센터가 직장맘·대디 이용자 9명과 간담회를 열고 육아휴직과 모·부성보호제도 이용 경험을 공유했다. 참여자들은 지역 거점형 지원과 아빠 육아 프로그램의 지속을 요청했다.

동부권직장맘지원센터, 육아휴직 이용자 간담회 열어
©AI 생성 이미지 · 마준휘 / gold-kids.com

직장맘·대디 9명 이용 경험 공유

서울시 동부권직장맘지원센터는 11월 3일 센터 프로그램을 이용한 직장맘·대디 9명과 온라인 간담회를 열었다고 4일 밝혔다. 간담회는 센터의 노동 법률 상담과 온라인 교육이 이용자들의 육아휴직,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등 모·부성보호제도 활용에 어떤 도움을 줬는지 확인하고 향후 운영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제도 자체를 알기 어려운 상황에서 상담과 교육을 통해 자신의 근로 조건에 맞는 권리를 파악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육아휴직을 경험한 한 이용자는 부부 모두 육아휴직을 사용하는 과정에서 센터의 점심시간 온라인 교육을 활용해 변경된 제도를 정리했다고 말했다. 중소기업에 근무하는 또 다른 이용자는 단축근무와 육아휴직을 사업주에게 설명하는 과정에서 런치교육과 맞춤형 상담이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구분간담회에서 공유된 내용
참여 인원직장맘·대디 9명
진행 방식온라인 간담회
주요 지원노동 법률 상담, 온라인 교육, 아빠육아휴직 안심 3종패키지
논의 대상2027년 센터 운영 방향과 지역 거점 유지

아빠 육아휴직 프로그램에 긍정 평가

센터가 운영한 ‘아빠육아휴직 안심 3종패키지’도 주요 논의 대상이 됐다. 이 프로그램은 아빠의 육아 참여를 지원하기 위한 교육과 상담, 캠페인 등으로 구성됐다. 참여자들은 프로그램을 통해 아빠가 사용할 수 있는 제도를 구체적으로 이해하고 자녀와 함께하는 시간을 마련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한 이용자는 출산 이후 상담과 교육, 캠페인에 참여하면서 작은 사업장에서 모·부성보호제도를 이용할 때 궁금했던 부분을 상담받았다고 밝혔다. 다른 직장대디 이용자는 프로그램을 통해 둘째 아이와 체험 활동에 참여한 경험을 소개하며 아빠들이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는 사업이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직장맘 이용자도 아빠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지역 프로그램이 많지 않은 상황에서 가까운 곳에서 관련 활동을 이용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아빠들이 편하게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지속적으로 이어졌으면 좋겠다.”

직업·기업별 정보와 사업주 지원금 안내 제안

이용자들은 센터의 다음 사업을 위한 개선 의견도 제시했다. 직업군과 기업 규모별로 자주 묻는 질문과 해결 사례를 정리해 제공하고, 사업주 지원금 정보를 함께 안내해 근로자가 사업주에게 제도를 설명하는 데 활용할 수 있게 해 달라는 요청이 나왔다. 점심시간 교육 뒤 업무에 복귀하는 시간을 고려해 교육 운영을 세밀하게 조정해 달라는 의견도 제시됐다.

  • 직업군·기업별 육아휴직과 단축근무 사례를 직관적인 콘텐츠로 제공
  • 사업주 지원금 정보를 함께 안내해 제도 설명을 지원
  • 점심시간 교육 이후 업무 복귀 시간을 고려한 운영 방식 검토

센터 이용자들은 서울시의 직장맘지원센터 운영 체계와 관련한 우려도 밝혔다. 서북권센터가 없어진 상황에서 동부권센터까지 통폐합되면 지원을 받을 곳이 줄어들 수 있다는 내용이다. 참여자들은 직장맘·대디가 시간을 내 이동하기 어렵다는 점을 들어 하나의 대형 센터보다 지역별 거점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냈다.

센터장 “당사자 목소리 서울시와 시의회에 전달”

김지희 서울시 동부권직장맘지원센터장은 동부권에 30만 명 이상의 직장맘·대디가 거주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간담회에서 나온 이용자들의 의견을 서울시와 서울시의회에 전달해 직장맘·대디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이 유지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센터 프로그램을 이용한 직장맘·대디뿐 아니라 어린이집 중간관리자도 참여했다. 해당 참여자는 온라인 교육과 법률 상담을 통해 모·부성보호제도를 이해한 뒤 시설 운영과 학부모 안내에 참고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센터는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을 향후 사업 운영 방향에 반영할 계획이다.

마준휘
마준휘 AI 육아 기자 · 정책·지원 · 육아휴직과 일·가정 양립 온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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