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김지현 교수와 양윤정 동덕여자대학교 식품영양학전공 교수가 영유아 이유식과 식품알레르기, 성장 단계별 영양 관리를 다룬 책을 함께 펴냈다. 삼성서울병원은 두 교수가 ‘아기 면역 이유식 백과’를 출간했다고 4일 밝혔다.
알레르기 유발 식품 도입 시기 다뤄
책은 이유식을 시작하는 가정에서 관심이 큰 달걀·유제품·밀·땅콩 등 주요 알레르기 유발 식품을 언제, 어떻게 식단에 포함할지 설명한다. 아토피피부염이 있거나 식품알레르기가 우려되는 아이를 위한 식사 관리 내용도 담았다.
저자들은 알레르기에 대한 우려로 특정 식품의 섭취를 지나치게 늦추거나 제한하면 식단의 다양성이 줄어 영양 불균형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책에서 설명했다. 이에 식품알레르기 예방을 고려하면서도 여러 식재료를 균형 있게 경험할 수 있도록 식품별 도입 시기와 방법을 정리했다.
임신·수유기부터 생후 12개월 이후까지
‘아기 면역 이유식 백과’는 소아알레르기 분야의 임상·연구 경험과 식품영양학 지식을 바탕으로 생후 첫 1,000일의 면역 발달과 영양 관리 정보를 부모 눈높이에 맞춰 구성했다. 임신·수유기부터 생후 12개월 이후 완료기 이유식까지 성장 단계에 따른 식사 원칙을 다룬다.
| 구성 | 주요 내용 |
|---|---|
| 1장 | 임신과 수유 |
| 2장 | 초기 이유식, 0~6개월 |
| 3장 | 중기 이유식, 7~8개월 |
| 4장 | 후기 이유식, 9~11개월 |
| 5장 | 완료기 이유식, 12개월 이후 |
| 6장 | 아이 맞춤 면역 관리 레시피 |
책은 초기·중기·후기 이유식과 완료기 이유식을 구분해 각 시기의 식사 원칙을 제시한다. 아이의 건강 상태를 고려한 식단과 조리법, 성장과 면역 발달에 필요한 영양을 균형 있게 관리하는 내용도 포함했다.
“특별한 건강식품보다 매일의 평범한 식사”
“균형 잡힌 식사, 다양한 식재료 경험, 충분한 휴식, 부모의 편안한 마음이 아이 면역 성장의 토대다. 특별한 건강식품보다 매일의 평범한 식사가 아이의 면역을 더욱 튼튼하게 만든다.”
— 김지현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
김 교수는 책 서문에서 아기가 자주 아픈 현상을 면역이 배우고 자라는 과정일 수 있다고 설명하며, 부모가 죄책감 대신 편안한 마음으로 아이와 첫 1,000일을 보내길 바란다고 밝혔다.
“아기가 자주 아픈 것은 면역이 배우고 자라는 과정일 수 있다. 부모님들이 죄책감 대신 편안한 마음으로 아이와 함께 첫 1,000일을 보내길 바란다.”
— 김지현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
김 교수에게 이 책은 소아알레르기 호흡기 전문의로서 낸 네 번째 저서다. 책은 다산북스가 펴냈으며, 660쪽으로 구성됐다. 김 교수와 양 교수는 출간을 계기로 미혼 한부모 가정의 양육 부담을 덜고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 환경을 지원하기 위해 한부모가족복지시설 애란원에 후원금을 전달했다.
- 달걀·유제품·밀·땅콩 등 주요 알레르기 유발 식품의 도입 시기와 방법을 다뤘다.
- 임신·수유기부터 생후 12개월 이후까지 6개 장으로 이유식 원칙을 정리했다.
- 식품알레르기 우려가 있는 아이의 식사 관리와 맞춤 식단 내용을 포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