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생아 증가와 판매 회복
출생아 수 증가에 힘입어 국내 분유시장이 회복 흐름을 보이고 있다. 2026년 상반기 주요 업체들의 분유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가파르게 늘어 유통·업계 전반에서 수요 회복 조짐이 나타났다.
| 항목 | 수치 |
|---|---|
| 매일유업 분유 매출(상반기) |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 |
| 일동후디스 분유 매출(상반기) | 전년 동기 대비 40% 증가 |
| 남양유업 분유 매출(상반기) |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 |
| 이마트 상반기 분유 매출 | 전년 동기 대비 8.4% 증가 |
| 국가데이터처 ‘2026년 7월 인구동향’—7월 출생아 | 2만4275명, 전년 동월 대비 11.1% 증가 |
| 올해 1~7월 누계 출생아 | 17만79명, 전년 동기 대비 14.7% 증가 |
프리미엄 제품으로 경쟁 이동
업체들은 회복세를 상품 다변화와 고급화 전략으로 이어가고 있다. 매일유업은 지난해 9월에 '앱솔루트 산양 100'을 출시했고, 일동후디스와 남양유업 등도 산양유나 초유 성분·유기농 원료·A2 단백질 등을 내세운 제품을 선보이며 프리미엄 라인을 확장했다. 유통 현장에서도 프리미엄 제품의 증가 폭이 전체를 웃돌았다. 보도에 따르면 이마트의 프리미엄 분유 매출은 전체 분유 증가율을 크게 상회하는 110% 증가를 기록했다.
내수 회복과 수출 확대 병행
업체별로는 내수뿐 아니라 해외시장 확대를 성장 축으로 삼는 움직임도 확인된다. 한 업체는 올해 1분기 분유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10% 늘었고, 그중 수출은 54% 증가한 반면 내수는 4% 늘었다고 보고했다. 업체들은 초유 성분 적용, 유기농 원료, A2 단백질 등 차별화 요소를 앞세워 국내뿐 아니라 해외 판로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시장 과제와 전망
분유는 출생아 수 변화에 민감한 품목으로, 최근 출생아 증가가 단기적 수요 회복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은 업계에 긍정적 신호다. 다만 보도는 업체들이 장기적인 성장을 위해 풀어야 할 과제도 남아 있다고 지적한다. 국내 시장에서는 원료와 영양설계·브랜딩으로 소비자 신뢰를 확보해야 하고, 해외시장에서는 지속 가능한 수출 판로와 규제 대응 등이 과제로 거론된다.
- 출생아 증가와 분유 수요의 상관관계가 판매 회복의 배경으로 작용하고 있다.
- 프리미엄 제품 중심의 경쟁이 시장 회복 국면에서 두드러진다.
- 내수와 수출을 병행한 성장 전략이 업계의 공통된 대응이다.
분유는 영유아의 기본적 먹거리인 만큼 제품 선택과 공급 흐름이 가정과 보육 현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업체들은 단기적 수요 증가를 기회로 제품군 확대와 해외 시장 개척에 속도를 내고 있는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