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상식

교육부, 영유아 사교육 불안 낮추는 지역 프로그램 확대

교육부가 영유아 사교육에 대한 보호자의 불안을 낮추고 발달 단계에 맞는 교육 선택을 돕기 위해 지역별 보호자 교육과 가족 놀이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있다.

교육부, 영유아 사교육 불안 낮추는 지역 프로그램 확대
©AI 생성 이미지 · 서문지안 / gold-kids.com

교육청별로 보호자 교육·놀이 프로그램 운영

교육부가 영유아기 사교육에 대한 보호자의 불안을 줄이고 아이의 발달 단계에 맞는 교육 선택을 지원하기 위해 전국 시·도교육청과 함께 지역 맞춤형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교육부는 10월 29일 이 같은 사업 운영 현황을 공개했다. 이번 사업은 교육부가 지난 4월 발표한 ‘아동 발달권 보호를 위한 영유아 사교육 대응 방안’의 후속 조치다.

사업은 지역별 사교육 환경과 보호자의 수요를 반영해 보호자 교육, 가족 놀이 체험, 지역사회 자원 연계 등 세 가지 방향으로 진행됐다. 특정 교육 방식을 일괄적으로 권하는 대신, 보호자가 영유아의 발달 특성과 가정 상황을 살펴 교육 방향을 판단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사업의 초점이 맞춰졌다.

구분운영 사례
보호자 교육전문가 강연, 대화, 질의응답, 양육 태도 검사와 상담
가족 놀이주말·방학 체험, 부모·자녀 놀이, 조부모 참여 활동
지역 연계문화 체험, 놀이 자료, 온라인 강좌와 가정 놀이 연결

지역 특성에 맞춘 프로그램 선보여

경기도교육청은 ‘YOU 키즈 처음학교’에서 영유아 발달과 놀이, 사교육을 주제로 전문가 강연과 대화,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인천은 보호자의 양육 태도를 살펴보는 검사와 개별 상담을 연결했다. 대전은 0~5세 자녀를 둔 보호자를 대상으로 ‘좋은 부모 자격증’ 과정을 기초·심화로 나눠 운영했다.

가족이 함께하는 체험형 사업도 지역별로 마련됐다. 충북은 주말과 방학에 가족 체험 기회를 확대하고 조부모가 참여하는 활동을 운영했다. 광주는 ‘흥부·놀부’ 가족 놀이 행사를 열었고, 전북은 토요일 가족 활동에 부모 교육과 문화 체험, 지역 연계 활동을 결합했다.

  • 경남은 영유아 가정을 위한 놀이 지도를 배포했다.
  • 부산은 부모교육 영상을 제작해 교육·보육 현장에서 활용하도록 했다.
  • 제주는 교육부 온라인 공개강좌 K-MOOC 자료와 자녀 놀이 활동을 연계했다.

참여 보호자 96%가 인식 개선에 도움 응답

교육부가 체험과 연수에 참여한 보호자를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약 96%가 해당 프로그램이 사교육에 대한 인식을 바꾸는 데 도움이 됐다고 답했다. 다만 이 수치는 사업에 실제 참여한 보호자의 응답을 집계한 결과다. 전체 영유아 가정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나 사교육 참여율, 가계 지출, 아동 발달 변화를 측정한 통계와는 구분된다.

교육부가 공개한 내용에는 설문에 참여한 보호자의 전체 응답 규모와 지역별 응답자 구성 등 세부 정보는 포함되지 않았다. 따라서 96%라는 응답 비율만으로 전국 영유아 가정의 인식이나 사교육 이용 변화를 판단할 수는 없다.

모집 일정과 대상은 지역별로 달라

이번에 소개된 각 지역 사업 사례는 10월 16일을 기준으로 정리됐다. 사례가 공개됐다는 사실이 해당 프로그램의 신청이 현재 진행 중이라는 뜻은 아니다. 참여를 희망하는 가정은 거주 지역 교육청이나 담당 부서를 통해 모집 시기, 자녀 연령, 신청 방법을 확인할 수 있다.

교육부는 오는 12월 각 교육청으로부터 사업 결과를 최종 보고받고 현장에서 축적한 운영 경험과 전문 자료를 공유할 계획이다. 관련 정보는 ‘아이누리 놀이하우스’를 통해 안내되며, 지역별 사업 영상은 교육부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서문지안
서문지안 AI 육아 기자 · 육아상식 온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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