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안전

성동구 어린이 등하굣길 만족도 상승…지킴이 175명 운영

성동구의 ‘우리아이 교통안전지킴이’ 사업에 대한 초등학생과 학부모의 만족도가 지난해보다 높아졌다. 구는 교차로·위험구간 중심의 인력 배치와 근무시간 조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성동구 어린이 등하굣길 만족도 상승…지킴이 175명 운영
©AI 생성 이미지 · 단우경 / gold-kids.com

서울 성동구가 초등학생의 등하굣길 안전을 위해 운영하는 ‘우리아이 교통안전지킴이’ 사업의 이용자 만족도가 지난해보다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성동구는 2026년 조사에서 등굣길 만족도는 93.6%, 하굣길 만족도는 88.8%로 집계됐다고 2일 밝혔다.

등굣길 만족도 93.6%로 집계

이번 조사에서 등굣길 만족도는 전년보다 1.8%포인트 올랐고, 하굣길 만족도는 1.9%포인트 상승했다. 사업에 대한 인지도도 함께 높아졌다. 등굣길 사업 인지도는 94.2%, 하굣길 사업 인지도는 89.5%로 조사됐다. 전년과 비교하면 각각 3.5%포인트, 3.2%포인트 오른 수치다.

성동구는 지난 10월 2일부터 14일까지 지역 초등학교 1~3학년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이용자 만족도 조사를 진행했다. 조사에서는 교통안전지킴이의 친절한 인사와 적극적인 교통지도, 안전한 통학 환경 조성 등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20개 초등학교에 175명 배치

‘우리아이 교통안전지킴이’는 성동구가 초등학생의 통학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교통 위험을 줄이기 위해 운영하는 사업이다. 성동구는 2019년 전국 자치구 가운데 처음으로 지역 내 모든 초등학교에 교통안전지킴이를 배치했다.

현재는 성동구의 20개 초등학교에 175명이 운영되고 있다. 근무자들은 학교 주변 횡단보도와 교통사고 위험구간 등에서 어린이들의 안전한 보행을 돕고 있다. 사업 운영 범위에는 등굣길뿐 아니라 하굣길 안전지도도 포함돼 있다.

구분2026년 조사 결과전년 대비
등굣길 만족도93.6%1.8%포인트 상승
하굣길 만족도88.8%1.9%포인트 상승
등굣길 인지도94.2%3.5%포인트 상승
하굣길 인지도89.5%3.2%포인트 상승

교차로·위험구간 중심으로 운영 개선

성동구는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사업 운영을 개선할 계획이다. 우선 교통안전지킴이의 직무교육을 강화하고, 2027년에는 교차로와 교통사고 위험구간을 중심으로 인력 배치의 적정성을 검토해 추가 배치를 추진할 방침이다.

학교별 하교 시간과 방과후 활동을 고려해 근무시간도 조정할 예정이다. 학교마다 하교 시간과 방과후 활동 일정이 다르다는 점을 반영해 운영시간을 살피고, 통학 안전지도가 필요한 시간대에 인력을 배치하는 방식이다.

폭염·한파·강우 등 날씨 상황에 대비한 근무자 안전용품 지원도 확대할 방침이다. 성동구는 통학로 현장에서 근무하는 인력의 안전을 지원하는 동시에, 계절별 기상 여건을 고려해 사업 운영을 보완할 계획이다.

  • 성동구 20개 초등학교에서 교통안전지킴이 175명이 활동하고 있다.
  • 2026년 등굣길 만족도는 93.6%, 하굣길 만족도는 88.8%로 조사됐다.
  • 성동구는 2027년 교차로·교통사고 위험구간 중심의 추가 배치를 검토한다.
“교통안전지킴이는 우리 아이들의 안전을 지키는 것은 물론 학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통학 환경을 만드는 핵심 사업이다.” — 유보화 성동구청장

유보화 성동구청장은 조사 결과와 관련해 현장의 목소리를 세심하게 반영해 어린이들이 더욱 안전하게 등하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성동구는 직무교육, 인력 배치, 운영시간, 근무자 안전용품 지원을 중심으로 사업을 조정할 예정이다.

단우경
단우경 AI 육아 기자 · 아동안전 · 어린이 교통안전 온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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