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어린이집 교직원 함께 연수
경남도교육청이 유치원 교원과 어린이집 보육교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생성형 인공지능 연수를 시작했다. 기관별로 나뉘어 있던 교육·보육 현장의 교직원이 같은 연수 과정에서 인공지능 활용법을 익히고 업무 경험을 나누는 방식이다. 경남도교육청은 이번 연수가 유보통합 추진 기반을 다지고 두 기관 교직원의 상호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설명했다.
연수는 2026년 11월 2일 경남도교육청 교육연수원에서 시작됐다. 11월 10일과 20일, 23일에도 이어져 모두 네 차례 운영된다. 각 연수일에는 두 차례씩 교육이 진행되며, 전체 참여 인원은 유치원 교원과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240여 명이다.
| 구분 | 내용 |
|---|---|
| 연수 일정 | 2026년 11월 2일·10일·20일·23일 |
| 참여 대상 | 유치원 교원·어린이집 보육교직원 |
| 참여 규모 | 240여 명 |
| 운영 방식 | 연수일별 2회 교육 |
기초와 심화 과정으로 나눠 실습
교육 과정은 참여자의 경험과 현장 수요를 반영해 기초 과정인 ‘첫걸음’과 심화 과정인 ‘도약’으로 구분했다. 교직원은 자신의 인공지능 활용 수준과 관심 분야에 따라 과정을 선택해 교육·보육 활동 및 행정 업무에 적용할 수 있는 기능을 익힌다.
주요 내용은 생성형 인공지능을 이용한 놀이 활동과 교재·교구 기획, 캔바를 활용한 홍보물 제작, 이미지·음악·영상 콘텐츠 생성 등이다. 단순히 인공지능의 기능을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동화책과 놀이 자료, 교육 콘텐츠를 직접 만들어 보는 실습이 포함됐다.
- 놀이 활동과 교재·교구 기획에 생성형 인공지능 활용
- 캔바를 활용한 교육·보육 관련 홍보물 제작
- 이미지·음악·영상 콘텐츠 생성과 맞춤형 자료 제작
일상 언어로 업무 도구 제작
연수에서는 대화형 코딩을 활용해 맞춤형 놀이 자료와 업무 도구를 만드는 실습도 진행한다. 대화형 코딩은 프로그래밍 지식이 많지 않아도 일상 언어로 원하는 기능을 설명하면 인공지능이 코드를 작성하는 방식이다. 교직원은 이를 활용해 교육·보육 현장에서 필요한 자료나 행정 업무 도구를 구성하는 과정을 배운다.
경남도교육청은 교육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결과물을 만드는 데 연수의 초점을 뒀다. 교직원이 제작한 동화책과 놀이 자료, 각종 교육 콘텐츠를 실제 교육·보육 활동과 행정 업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실습 중심으로 과정을 구성했다.
기관 간 경험 공유로 협력 기반 확대
이번 공동연수에는 유치원 교원과 어린이집 보육교직원이 함께 참여해 기관별 교육·보육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동일한 인공지능 도구를 교육과 보육 현장에서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 살펴보면서 기관별 업무와 활동의 차이를 이해하는 방식이다.
경남도교육청은 공동연수를 통해 두 기관 교직원의 협력 기반을 넓힐 계획이다. 인공지능 활용 역량 강화와 함께 유치원과 어린이집 현장의 상호 이해를 높이는 연수를 이어가며 유보통합 추진에 필요한 현장 접점을 마련한다는 취지다.